이름 | 관리자 | 등록일 | 2023-12-05 16:41:07 | 조회수 | 49 |
겨울의 노래
복효근
멀리서 보면
꽃이지만
포근한
꽃송이지만
손이 닿으면
차가운 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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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풍한설,
말 그대로 북에서 내려오는 된 바람과 차가운 눈이 함께 온 지난 주였습니다.
앞으로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이라는 날씨 뉴스가 날마다 갱신될 것입니다.
저물어가는 2023년을 추억의 책장에 꽂기 전에 연구원 식구들을 모시고 송년회를 열 예정입니다.
누군가에게는 일사일난一事一難했으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23년도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참으로 많은 일이 있었던 2023년이었습니다.
시대를 노래하는 음유시인 박남준 작가와 함께 2023년을 마무리하는 송년회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부디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에 대한 문의는 사무국으로 부탁드립니다.
올 한해 가장 감명 깊게 읽은 본인의 책을 서로 나누는 도서나눔행사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소장하고 계신 도서를 다른 회원에게 기증하고 다른 회원의 추천 도서를 선택할 수 있는 행사이오니 많은 참여드립니다.
때: 2023년 12월 16일(토) 17시 ~ 20시
곳: 장가네 왕족발 2층(전주시 완산구 동문길24 / 063-282-7476)
바야흐로 겨울 마당에 들어왔습니다.
건강 잘 지키시길 빌겠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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